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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쯤에 맥에 입문하고자 M1 에어를 구매했었습니다.

그동안 음악에 조금 더 진심이 되고.. 수익이 나오지 않는 유튜브를 취미로 하면서 4K영상 편집 수요도 생기고..

하면서 좀 더 고사양+넓은 화면의 맥북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맥북 프로 중에서 M3pro칩을 내장하고 있는 14인치 모델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어쩌다보니 맥 생태계에 들어와버려서 빠져나가지 못 하는 흔한 맥 유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간결하게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정확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M3pro, 12core CPU, 18core GPU, 18G RAM, 1TB SSD, KB-US

 

보통은 11코어 CPU에 16코어 GPU인데,

바로 받아볼 수 있는 CTO 사양(칩, 램 용량, 영문자판 등 )이 12코어 CPU에 18코어 GPU라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M3pro 칩 자체가 M2에 비해 옆그레이드다, 성능 향상이 미미하다, 버리는 모델이다.. 등의 의견이 많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M4를 기다려야 하나.. M3에이 15인치를 구매해야 하나.. 고민을 한참동안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3pro 모델을 산 이유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1. M3 에어 15인치의 램을 16G으로 업그레이드 할 시, M3 프로 램 18G 모델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정말 큰 이유였습니다.

맥북 사용 목적이 서류 및 기타 작업이 아닌, 음악과 영상 편집에도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맥북 M3pro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2. M3 pro 의 성능이 충분했습니다.

"M3 pro 칩 자체가 M2 pro에 비해 특정한 부품의 수가 줄어들어 성능이 부족하다" 라는 의견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전성비 측면에서는 오히려 향상된 모습을 보인다는 의견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또한 매우 고품질의 그래픽 작업이나 매우 길고 무거운 4k영상 작업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전성비와 이 정도의 성능 업그레이드만으로도 구매 이유가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3. 다음 세대 제품(M4 맥북 프로)을 기다린다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M4 맥북 프로가 출시되어 최대한 빠르게 구매한다고 가정하더라도

해외직구를 하지 않는 이상, 심지어는 해외 직구를 해도 2024년 말에나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M4가 나오면 M5의 출시는 기정사실입니다.

그럼 M4를 안 사고 맥북 M5을 또 기다린다..? 그냥 지금 사는 게 맞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애석하게도 학생 할인 타이밍을 놓쳐서 애플 공홈이 아닌 쿠팡으로 주문했습니다.

쿠팡 맥북 배송이 악명이 제법 자자해서 많이 불안했는데 다행히 공홈에서 구매한 것과 동일한 포장으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한글 자판이 아닌 영문 자판 맥북을 선호했기 때문에 옵션을 찾는 게 조금 더 까다로웠습니다.

 

 

Apple 2023 맥북 프로 14 M3

COUPANG

www.coupang.com

혹시 몰라서 상품 링크를 남겨놓았습니다.

쿠팡에서 미리 준비해놓은 상품이 품절되어 변경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구매 전에 선택한 옵션이 구매하려는 옵션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두 푼 하는 저렴한 물건이 아니잖아요,,

 

진짜 말도 안되게 빠른 속도로 도착했습니다..

오후 9시에 주문했는데 새벽 1시 40분에 도착하는 속도


M3프로 맥북 14인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맥북 M1 에어 13인치 모델과 비교했을 때 체감되는 넓이 차이가 정말 큽니다.

아무래도 베젤이 크게 줄어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왼쪽은 M1 에어 스페이스그레이(한글자판)이고 오른쪽은 M3프로 스페이스블랙(영문자판) 입니다.

충전선까지 깔맞춤으로 블랙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가 출시되었는데, 곧 M4 맥북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3 프로 맥북을 산 것은 전혀 후회되지 않습니다.

맥북은 중고 거래할 때 감가가 약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M1도 정말 4년 가까운 시간동안 주구장창 잘 쓰다가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넘겼고

이번 M3프로도 오래오래 잘 쓰다가 잘 팔고 M6-M7칩 쯤에 바꾸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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